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짧은 충전 방법

쉽지 않은 삶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난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난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삶의 의미를 찾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인생인 거 같아요.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문제죠. 직장인이라면 출근을 해야 하고, 사업하는 분이라면 고객을 대해야 하고, 육아를 하시는 분은 아이와 분리될 수 없죠. 하루만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주 짧게 몇 분이라고 말이죠. 그래야 우리가 다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것은 에너지를 모두 써버렸다는 거잖아요. 우리 사람도 충전이 필요합니다. 음식, 잠뿐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충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하루가 너무 빡빡하게 굴러가서 도저히 충전할 시간이 없다는 분들은 아래 제가 하고 있는 짧은 충전을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겁니다.

 

 

짧은 충전 방법

 

1. 눈을 감고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 1곡을 듣는다.

 

1) 주차 후 차에서 눈을 감고 3분만 노래를 들어보세요.

운전을 하면서 노래를 듣는 것과, 눈을 감고 몸의 긴장을 온전히 푼 상태로 음악에 집중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주차 후에 3분만 시간을 내서 예전에 좋아하는 노래 1곡을 들어보세요.

 

다시 예전에 활기찼던 때의 기운이 느껴지고, 짧지만 강한 충전 효과를 느끼게 될 거예요.

 

2) 화장실에서 잠깐 눈을 감고 노래를 듣는 것도 괜찮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는 분은,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아무래도 몸의 긴장을 풀기가 쉽지 않잖아요. 귀가 후 씻기 위해 화장실에 가잖아요? 화장실에서 3분만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면 됩니다. 차량만큼의 효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짧은 충전이 될 거예요.

 

2. 스트레칭을 한다.

 

알고 있는 어떤 방식이던 좋아요.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평소에 하던 스트레칭도 좋고, 국민체조도 좋아요. 알고 있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하세요.

 

몸의 근육들을 평소보다 조금 더 늘려준다 느낌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효과적인 충전이 됩니다. 찌뿌둥하던 몸이 풀리는 것이 느껴지고, 근육들도 산소를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호흡도 더 깊게 하게 되면서 활기가 느껴지게 될 겁니다.

 

 

3. 거울을 10초 동안 쳐다보고 한번 웃어준다.

 

거울, 핸드폰 셀카 다 좋아요. 자기 얼굴을 10초동안 바라보세요. 10초 동안 많은 생각이 날 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한번 웃어주세요.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종류의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될 거에요.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조금도 움직이기 싫을 때, 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싫을 때 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만 써봤습니다.

 

사람도 생물입니다. 우선 잘 먹는 게 중요해요. 지쳐있어도 맛있는 음식 꼭 드세요. 충전 잘하시고, 오늘은 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